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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취미가 있나요?
" 취미가 있으실텐데 일과 후에 즐기는 취미가 있나요? " 그래도 명실상부, 문화와 예술을 다루는 정책기관에서의 인터뷰 중 심도있는(?) 질문이었다. 어쩌면 가장 일반적인 인터뷰 질문일지도.... 문제는 누구나 준비된 답변이 있다는 것과 특이한 취미를 통해 자신을 부각시킬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는데 있다. 왜냐면 특이할 것 없는 만인의 취미활동격인 독서, 영화, 등산이 전부였던 너무 평이한 취미를 장착하고 있었다. 나의 이야기를 풍부한 메신저 경험으로 취미의 시간을 채울 때 비로서 나의 측면을 대변할 수 있었을텐데 특이할 만한 취미갖을 사고의 여유가 사실상 없었던건 자기만족이었을까? 취미가 가지는 궁극적인 효과가 직장에 합류함에 있어 팀에 작용하는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위와 같은 질문에 있어서 ..
2021.02.25 -
'발레 (ballet)' 하기에 좋은 나이가 있을까?
젊은 나이에 발레를 배운다는 개념이 점차 옛생각이라는 근거가 요즘 추세인 것 같다. 이제 중년도 발레 예술을 배울 기회에 얼마든지 놓여있다는 뜻이다. 사실상 발레의 세계는 프로 무대보다 훨씬 크게 되었다. 정말 대화하기를 원한다면 테이블 위에 절대적인 자리가 있어야 하는 것 처럼 무대 위 발레리나를 관객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성인 발레 프로그램을 찾아볼 수 있으면 된다. 수도권 대부분에게도 이런 기회를 제공하는 발레단과 학원들이 즐비하다. 민간발레단도 많이 생기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고 또 지역 곳곳마다 그런 아카데미도 , 문화센터에서도 얼마든지 문은 열려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시골 초등학교에서 방과후수업에 발레과목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그 현상의 흐름을 인정하게 된다. 요즘은 오히려 대도시의 다른 학교보다..
2021.02.25 -
아름다움을 획득한 자들의 기량
발레리나의 조건 . . . . -출처 [몸지 3월호]
2020.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