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2021. 4. 18. 02:33알고리즘 취향

매주 토요일마다 가는 산행이 기대된다. 

계절을 탐닉하는 마음이랄까 설레는 것이 바로 이 마음인듯.

 

 

눈이 정화돼 >>>>>> 

 

청록색을 띠기까지 여러과정을 거치는 잎사귀에 또한번 매료된다.

새순이 올라오는 어린잎으로 무성해진 관악산은 

멀리서 연녹색의 숲이되어 내 마음에 더러움을 씻겨준다. 

 

 

지나가는 구름아래 해를 피하고 있는 산 >>>>>>

 

 

오를때마다 다른 옷을 입고 있는 산을 보자니

다음에는 어떨지 궁금해서 또 오르게 되는 

이 자연과 친해지는 법

별개없다.

그냥 변화를 알아차리고 

넋놓고 있다가, 무심하게 툭

 

" 또왔어 안녕!   원더풀 ! "

 

하면 끝 ㅎㅎ

 

산과 동화되어가는 지금이 너무 기뻐    >.<

 

 

 

 

-----  잠시 꿀같은 휴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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