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
-
단백질 바 - RX Bar
현백 식품관에서 한동안 홍보를 하더니 시식은 없었다. 먹여보지 않고 브랜드의 위엄만 주구장창 홍보하는 그들에게 내 시간을 할애하는게 탐탁치 않았던게다. 가격대비 영양대비 맛이 있어야 할것아닌가 !!! 먹여봐야지.....ㅉㅉ 2주 가까이 홍보를 했나보다. 고객의 맘이 내맘같은지 판매가 통상 평균잡아 큰 수익은 없었는지 바로 묶음판매 돌입.. 슬슬 나의 지갑은 열릴준비를 하고 바로 구매했다. 나는 호구부자가 아니라오! 나름 > 모두가 알다시피 단백질 구성물질은 아미노산이다. 때때로 에너지원으로도 사용되는데 그래서 산행이나 캠핑일때 단백질을 꼭 챙겨가는 필수품 중에 하나일 것이다. 3대 영양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중에 가장 중요한 영양소로 단백질을 꼽을 수가 있다. 그냥 몸을 만드는 성분이 단백질이 주요..
2021.04.18 -
관악산
매주 토요일마다 가는 산행이 기대된다. 계절을 탐닉하는 마음이랄까 설레는 것이 바로 이 마음인듯. 청록색을 띠기까지 여러과정을 거치는 잎사귀에 또한번 매료된다. 새순이 올라오는 어린잎으로 무성해진 관악산은 멀리서 연녹색의 숲이되어 내 마음에 더러움을 씻겨준다. 오를때마다 다른 옷을 입고 있는 산을 보자니 다음에는 어떨지 궁금해서 또 오르게 되는 이 자연과 친해지는 법 별개없다. 그냥 변화를 알아차리고 넋놓고 있다가, 무심하게 툭 " 또왔어 안녕! 원더풀 ! " 하면 끝 ㅎㅎ
2021.04.18 -
율동공원
위험하지 말라고 만든 나무난간이 오늘따라 기댈수 있는 거치대 같은걸 ... 고요한 호수를 바라보며 하염없이 난간에 기대있다. 만보의 기록을 누적하는 전자시계를 친구삼아 오늘도 걸어본다. 이름모를 새들의 휴식을 같이 넋두리 삼고 따라 쉬고 있자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오늘은 율동공원의 한가로움 산날 : ⊃
2021.03.19 -
발레 수업 2021.03.15
-
영양 보충제
아파야 병원가고 처방주는데로 먹고 스스로 개별진단의 필요성에 의해 영양제를 사서 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잘 못하는 시대에 살아서인가? 내 몸에 대해 존귀함을 덜 인식해서 인가? 자기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이너뷰티에 관한 관심이 높아질때 나를 돌아봤다. 흘러가는 데로 살아오고 순리대로 사는것이 이치에 맞다고 생각하면서지낸 과거가 어쩌면 고질적인 타성에 젖어 내삶의 과오를 합리적으로 멋지게 부인하는 방식으로 밀어낸 것 같은 헛덧함으로 지낸 것을 인정하게 되었다. 잠도 잘 자고 싶고 혈액청소도 좀 해야겠고 피부에 수분감도 줘야겠고 관절을 보강해야겠고 머리칼에도 영양분 좀 주고싶은데 이것을 몇알의 알로 가능하다는 신박함에 성분을 요리조리 따져보는 수준이 과히 난 영양학과에 진학해도 적성이 맞았을꺼야 학문의 불..
2021.03.12 -
연주대
오르기만 한다면 지쳤을 곳에 고맙게도 평지가 있다는걸 감사하며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최소의 배려를 누렸다. 이것이 산을 타는 묘미라 부르것은 아닐지 모르겠다. 하여간 나는 그랬다. 두번째 오는 관악산이고 초보자 걸음임에도 기꺼이 동행을 허락해주어 너무 감사하다. 경험이 없는 사람과 함께 걷는다는 것은 인내가 필요하다. 첫번째 오를때 뭣모르고 따라나선 아주 낮은 코스의 지나치는 암벽길을 갔는데 많이 두려웠다. 산악신발 밑창을 믿고 암벽을 걸으라는 말도 두려움을 잠재우진 못했고 장비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나로써는 산과 친해지기 여간해서 쉽지 않음을 느꼈다. "산! 너를 만나기 위해 난 이렇게 장비를 준비해서 갖췄는데 내게 두려움을 주면서도 넌 광활함의 도도함을 잃지않고 있구나! " 그러나 오를수록 보이는 ..
2021.03.02